2024년 10월 06일(일)

"장기 2년vs단기 6개월"···의견 싹 갈리는 결혼 전 이상적인 연애 기간 (영상)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안정환과 현주엽이 이상적인 연애 기간을 두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 집을 방문한 안정환, 현주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정남은 밥을 먹던 중 유부남 안정환, 현주엽에게 연애 상담을 했다.


배정남은 "연애를 짧게 해야 좋을지 길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질문을 던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에 현주엽은 "5, 6개월 정도면 괜찮다"고 답했으나, 안정환은 "나는 2년이 좋은 거 같다"라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현주엽은 연애가 길어질수록 서로의 단점만 알게 되기 때문에 결혼까지 못 갈 확률이 높아진다며 서두는 게 좋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안정환은 "5, 6개월이면 한 달에 두 번 만나면 열 번 만나고 결혼해야 한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적어도 2년 정도는 만나봐야 서로를 잘 알 수 있다는 것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럼에도 현주엽은 "오래 사귀면 마흔 넘어서 결혼해야 된다"며 단기 연애를 추천하자, 안정환은 "나이가 찼다가 막 결혼할 수는 없는 거다. 2년은 만나봐야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곰곰이 생각하던 배정남은 "근데 다 안 보여줬다가 결혼하고 나서 틀어지면 어떡하느냐"며 걱정했다.


그러자 현주엽은 "잘 빌면 된다"며 대수롭지 않게 답변해 보는 이를 폭소케했다.


※ 관련 영상은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