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해돋이 보러 가려는 관광객들로 싹 다 매진돼버린 강릉행 KTX 상황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새해 해맞이를 보러 가기 위한 이들로 인해 KTX 예약이 줄줄이 매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연일 1천 명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요즘, 이러한 상황은 또 다른 추가 감염 우려를 낳고 있다.


20일 오후 기준 코레일 앱을 확인하면 오는 31일 서울에서 출발해 강릉으로 가는 KTX 좌석이 대부분 매진된 것을 알 수 있다.


코레일 앱


이미 오전 9시 이후 차부터 예약 대기 혹은 매진 행렬이 이어진 상태다.


앞 시간도 자리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나마 좌석이 남아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얼마 남지 않아 조만간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앱


동해안으로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되면서 강원도 지역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KTX뿐만 아니라 이들 지역의 리조트, 호텔 등 숙박업소가 만실을 기록하고 있어 방역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연말까지 약 열흘 정도 남은 가운데, 좀처럼 잡히지 않는 코로나 확산세와 강원도 인파 쏠림 현상이 맞물려 당국의 고민이 커져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