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흡입력 높은 스토리로 2020년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펜트하우스'는 상류 사회 입성을 위한 인간의 질투와 욕망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해당 드라마는 짜릿한 반전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치솟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펜트하우스'는 시즌제로 편성돼 오랜 시간 촬영해야 하는 만큼 캐스팅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아쉽게 출연이 불발된 배우들의 명단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금은 땅을 치고 후회할 지도 모르는(?), 캐스팅 라인업에 올랐던 배우 5인을 모아봤다.

1. 신성록

배우 신성록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살인까지 저지르는 악역 주단태(엄기준 분) 역을 제안받았다.

그는 해당 드라마에 합류하려 했으나 스케줄 문제로 출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MBC '카이로스'에 출연 중인 신성록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2. 오만석

배우 오만석 역시 '펜트하우스'에 출연할 뻔했다.

그는 천서진(김소연 분)의 남편이자 오윤희(유진 분)의 첫사랑 하윤철(윤종훈 분) 역으로 캐스팅됐다.

오만석은 캐스팅 최종 조율 과정에서 세부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기면서 최종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3. 하석진

배우 하석진은 '펜트하우스'에서 로건 리(박은석 분) 역을 제안받았다고 한다.

그가 제안받은 로건 리 역은 극에서 독보적인 비중을 지닌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이후 하석진의 출연이 불발되며 캐릭터가 다소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 강태오

배우 강태오 역시 '펜트하우스' 캐스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어떤 역할을 제안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강태오는 JTBC '런 온'에 이영화 역으로 최종 캐스팅됐다.

5. 정다빈

배우 정다빈도 '펜트하우스'에 출연할 뻔 했다.

이후 그는 '펜트하우스'와 동시간에 방송되는 JTBC '라이브온' 출연을 확정지었다.

정다빈은 '라이브온'에서 가수 겸 배우 황민현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리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