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한중전으로 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LOL 올스타전 매치가 한국 팀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OL 올스타전' 2일차 LCK와 LPL 팀 간 라이벌 매치서 LCK 올스타는 세트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뒀다.
'칸나-캐니언-페이커-데프트-베릴'로 구성된 LCK 올스타팀은 첫 세트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팬 투표로 선정된 챔피언을 플레이하는 블라인드 픽 대결에서 페이커의 활약이 돋보였다.
누누와 윌럼프를 선택한 페이커는 남다른 챔프 이해도와 압도적인 로밍력을 바탕으로 전 맵에 영향을 끼쳤다.
덕분에 다른 라이너들이 아무런 방해 없이 성장했고, LCK는 킬 스코어 32:9로 23분여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다음 경기는 돌격! 넥서스에서 펼쳐졌다. 이번 경기에서는 캐니언의 아트록스와 페이커의 요네가 활약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세 번째 이벤트인 격투장에서 1 대 1 대결에서 페이커는 재키러브의 리븐을 제압하며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은 팬들에게 익숙한 소환사의 협곡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기에서도 페이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렐리아를 선택한 페이커는 캐니언의 릴리아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상대 미드를 강하게 압박했다.
두 명의 활약 덕분에 LCK는 27분 만에 승리를 가져오며 3-0 완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