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거리 곳곳에 캐럴이 들려오고 성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함께 캐럴을 들을 사람이 없는 솔로들도 필연적으로 맞이해야 할 크리스마스가 딱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가온 크리스마스 분위기 때문인지, 사랑 때문인지. 지나가는 연인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한가득이다. 서로를 향한 눈빛에는 사랑이 엿보인다.
이런 가운데 혼자인 당신. 그래도 기죽지 말자. 크리스마스가 어디 연인을 위한 날이던가.
우리나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밝힌 크리스마스의 정식 명칭은 '기독탄신일'이다. 말 그대로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기념일이라는 뜻.
그러니 혼자라고 우울해하거나 자괴감에 빠질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위협으로 인해 지나친 야외 활동은 제한된다. 왁자지껄한 파티를 하고 싶은 이가 많겠지만 잠시만 참는 게 좋을 테다.
애초에 같이 있을 사람이 없는 솔로들은 코로나 사태가 빨리 끝나길 기원하며 소중하지만 소홀히 대했던 가족과 맛있는 식사를 함께해보는 건 어떨까.
독서와 취미 활동 등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쨌거나 무엇을 하든 연인들의 기에 주눅 들지 말지어다, 솔로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