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걸그룹 연습생 출신 홍지윤이 '미스트롯 2' 첫 무대로 시청자와 마스터 군단을 뒤집어 놓았다.

지난 17일 방송한 TV조선 '미스트롯 2'에서는 차세대 트롯 여제에 도전하는 121인의 오디션이 시작됐다.

현역부부터 왕년부, 아이돌부, 초등부, 마미부 등 각양각색의 121인은 이날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실력만으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은 이는 바로 홍지윤이었다.

아이돌부 첫 번째 참가자로 등장한 홍지윤은 시즌1 우승자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열창했다.

여리여리한 몸매와는 다르게 파워풀하고 단단한 목소리를 지닌 홍지윤은 첫 소절을 뱉음과 동시에 듣는 이를 소름 돋게 했다.

홍지윤은 구성진 목소리로 맛깔나게 노래를 부르며 시청자의 흥을 돋웠다.

허스키하면서도 흠 잡을 데 없는 홍지윤의 무대에 마스터 군단은 감탄을 내뱉으며 모두 합격 버튼을 눌렀다.

고막을 저격하는 홍지윤의 무대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감상해보자.

한편 이날 막을 올린 '미스트롯 2'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주 25.497%, 2부 28.649%(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시리즈 역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