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오늘(17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와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 동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메이플스토리'는 17일을 시작으로 총 3번에 걸쳐 겨울 업데이트 'NEO'를 진행하고, '메이플스토리M’은 17일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다는 '더 비기닝' 슬로건 아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장기간 즐겨온 유저와 신규 유저를 모두 사로잡기 위해 이같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플스토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을 300으로 확장하고 최대 데미지 제한, 최대 메소 제한 등 캐릭터 육성과 관련된 제한을 해제한다.
26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신규 지역 '세르니움'과 27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호텔 아르크스'를 연다.
고대 신의 성지로 불리는 '세르니움'과 황량한 사막에 놓인 낡은 호텔을 배경으로 한 '호텔 아르크스'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갖춘 지역으로 추가된다
특히 약 1년만에 신규 직업'어둠의 추격자, 카인'도 선보인다. 카인은 노바족 궁수로 활 '브레스 슈터'와 상처 입은 적을 처리하기 위한 근접 무기를 다루는 캐릭터다.
1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네오 캐슬'을 오픈한다.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성장 효율을 높이는 성장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최대 레벨을 250까지 확장, 200레벨까지는 경험치 감소를 통해 성장 속도를 가속화한다.
또 고레벨 유저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경험치 전문 사냥 콘텐츠 '아케인포스 필드'를 도입하고 200레벨 이상 유저들을 위한 신규 대륙 ‘아케인 리버’를 추가한다.
32종 전 직업을 대상으로 5차 전직을 통해 획득 가능한 '5차 스킬'도 선보이고, 신규 월드 '아케인'과 5차 전직 캐릭터만 도전 가능한 군단장 '아카이럼'이 추가된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그동안 유저들이 원했던 사항들이 모두 반영돼 벌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