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내일 1천명 육박할 듯"···오후 1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800명 넘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며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16일 오후 10시 기준 코로나 실시간 집계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총 807명이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인 1,078명에 비해 다소 누그러든 수치다.


다만 2시간 동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어 내일(17일) 기준으로는 807명보다는 더 많은 확진자가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서울은 300명이 추가돼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전날 대비 28명이 감소한 250명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까지 합칠 경우 수도권에서만 62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43명), 경남(27명), 충북(20명), 충남(19명), 전북(18명), 대구(12명), 울산(10명)이 뒤를 이었다.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도시는 전남과 세종 두 곳 뿐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좀처럼 꺾이지 않는 확산세에 정부와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3단계 격상은 큰 사회적 파장이 예상돼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문제다.


정부는 "3단계로 격상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