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1억 3천만 원짜리 리미티드 아이폰 12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91모바일스는 순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12만 2천 달러 상당의(한화 약 1억 3천만 원) 아이폰 12 프로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러시아 스마트폰 튜닝 전문 회사 캐비어(Caviar)에서 제작한 이 모델은 전 세계에서 딱 7대만 생산 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7대만 있다는 희소성으로 인해 실제 거래 가격은 더욱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순금 에디션은 아이폰 12 프로 외관 전체에 18캐럿 상당의 순금으로 장식돼 있다.
또 외관을 뒤덮고 있는 순금 외장 중간중간에는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캐비아 측은 "최고의 럭셔리를 즐기는 상위 1%의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라인이다"라고 말
했다.
아이폰 12 프로 순금 에디션은 128GB 표준 모델을 사용한다.
그래서 화려한 외관과 달리 성능은 기존의 아이폰 12 프로와 동일하다.
한편 캐비아는 얼마 전 스티브 잡스를 추모하는 한정판 아이폰 12 프로와 후면 카메라를 제거한 스텔스 골드를 내놓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