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SBS '펜트하우스'에서 첫사랑 유진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지닌 하윤철 역을 잘 소화하고 있는 윤종훈.

윤종훈이 실제로도 '순정남' 그 자체인 모습을 보인 바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종훈은 2018년 4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었다.

당시 MC들은 그가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리턴' 결말에 대해 궁금해했는데, 윤종훈은 "소녀시대 윤아가 연락해 계속 물어봤는데도 안 알려줬다"라며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MC들이 짓궂게 "진짜 아무에게도 한 번도 안 알려줬어요?", "부모님도 안 돼요?"라고 물었고 윤종훈은 "절대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여자친구도 안돼요?"라고까지 질문했는데, 윤종훈은 잠시 망설이더니 "여자친구는 있으면 말해줬을 것"이라며 수줍어했다.

유일하게 여자친구에게는 결말을 알려줄 수 있다는 윤종훈의 로맨틱한 말에 MC 박명수는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보통 스타들이 이미지를 생각해 좋아하는 사람이나 연인이 있어도 없다고 한다.

하지만 윤종훈은 사랑에서만큼은 진솔되고 싶은지 "요즘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다. 짝사랑이라 조심스럽다"라고 말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장면은 '펜트하우스'에서 엇갈린 첫사랑에 대해 미련을 갖고 있는 윤종훈의 모습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윤종훈이 출연 중인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23.3%까지 기록한 '펜트하우스'는 인기에 힘입어 시즌2, 3까지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