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연기를 막 시작하는 신인 배우들은 배역을 맡기 위해 '오디션'을 본다.
인기 작품의 오디션에는 많게는 수천 명의 지원자가 몰리기도 한다.
일부 신인 배우 중에는 독보적인 연기력과 매혹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수천 명의 경쟁자를 한 번에 물리친 이들이 있다.
이들은 뛰어난 스토리를 자랑하는 작품에 단번에 주연으로 발탁돼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모아봤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해 대한민국 대표 배우가 된 스타를 함께 만나보자.
1. 영화 '마녀' : 김다미
영화 '마녀'에서 자윤 역을 맡은 김다미는 데뷔와 동시에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당시 그는 1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에 발탁됐다.
해당 영화에서 강렬한 액션신과 소름 돋는 연기력을 펼친 김다미는 2018년도 영화제의 시상식을 휩쓸었다.
이후 안방극장에 진출한 그는 JTBC '이태원 클라쓰'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2. 영화 '마녀2' : 신시아
김다미와 같은 소속사인 신인 배우 신시아가 영화 '마녀2'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해당 영화 오디션에서 1408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주연을 맡게 됐다.
특히 신시아는 작품에 출연한 경력이 전혀 없는 신인 배우인 것으로 알려져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3. 영화 '은교' : 김고은
김고은은 대학 시절 '한예종 여신'이라 불릴 정도로 청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그는 데뷔작 '은교' 주인공 역을 맡기 위해 300명의 지원자와 경쟁했다.
해당 영화를 통해 신비로우면서도 소녀스러운 매력을 어필한 김고은은 이후 tvN '도깨비'에 공유와 함께 출연해 대세 배우로 성장했다.
4. 영화 '아가씨' : 김태리
김태리는 무려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출연하게 됐다.
해당 작품은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아가씨'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김태리는 2016년도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5. 영화 '가려진 시간' : 신은수
신은수는 데뷔작에서부터 배우 강동원과 호흡을 맞춰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영화 '가려진 시간'에 출연한 그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됐다.
2002년생으로 올해 19살인 신은수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진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6. 영화 '미쓰백' : 김시아
아역배우 김시아는 무려 600대 1의 경쟁률을 뚤고 영화 '미쓰백'에 출연했다.
해당 영화에서 그는 배우 한지민과 역대급 케미를 선보이며 대중에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김시아는 영화 '우리집', '클로젯'에서 주연을 맡아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