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오르테가에게 패배 후 극심한 스트레스 받아 '몸무게 20kg' 급증한 정찬성 (영상)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패배한 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정찬성이 오르테가와 경기한 후 한국에 돌아와 가족들과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찬성은 집에 돌아와 햄버거부터 곱창, 떡볶이, 와플 등 다양한 음식들을 차려놓고 먹었다.


아내 박선영은 종류에 상관없이 마구 먹는 정찬성의 모습에 놀라워했고 정찬성은 "사람들이 먹는 걸로 스트레스 푼다는 거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MC들조차 "완전 다른 사람 같다"며 당황스러워하는 가운데, 정찬성은 "한 달 만에 몸무게가 무려 20kg이나 늘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서장훈 역시 우승을 앞에 두고 패배해 한 달 만에 20㎏이 증가했던 때를 회상하며 정찬성이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 진 후 폭식하는 것에 공감했다.


갑작스럽게 늘어난 체중에 아내 박선영은 "지금이 거의 역대급 몸무게"라며 남편의 건강을 걱정했다.


정찬성은 박선영에게 "이번 시합이 부담 같은 것들이 너무 컸던 거 같아"라며 "먹으니 낫더라. 딴 생각 안 드니"라고 털어놨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박선영은 "이틀 동안 1시간 반 잤지 않냐. 그런 모습 처음 봤다"고 안쓰러워했고 정찬성은 "그런 것조차 실력이니까. 내가 실력이 없었던 거다"라며 자신을 몰아붙였다.


이어 박선영은 "초반엔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는데, 가족도 있으니 당신의 생각이 많아졌던 것 같다. 돈도 벌어야 되고 지켜야 될 것도 많아졌고. 내 눈엔 보였다"며 남편을 위로했다.


정찬성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내가 나한테 다시 물어봤는데 난 아직도 운동을 좋아하는 것 같다. 패배하면 힘들지만 이것까지도 좋아하고 있다"며 아내의 말에 마음을 다잡았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Instagram 'ufc'


Naver TV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