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영화 '원더 우먼 1984'가 개봉을 한참 앞뒀음에도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 우먼 1984'가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원더 우먼 1984'는 예매율 34.8%를 기록하며 1만 108명의 선택을 받았다.
2위에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제'가 12.8%(3,712명)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원더 우먼 1984'는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7년 개봉한 '원더 우먼'의 후속작인 이 작품은 다이애나 프린스 겸 원더 우먼을 맡은 갤 가돗이 연이어 출연한다.
그는 전작에서 화려한 액션과 눈부신 미모를 동시에 발산하며 극장가 팬의 마음을 저격했다.
여기에 전작을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영화 팬이 주목하는 '원더 우먼 1984'가 과연 어떤 흥행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당초 6월 개봉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오는 23일 베일을 벗는 영화 '원더 우먼 1984'는 전국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