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회사 사무실에 갇힌 강아지 구하러 간 남성이 분노한 '진짜' 이유

Twitter 'vividvelvetee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강아지들은 그 어떤 동물보다 사람을 잘 따른다. 어떨 땐 강아지들은 왜 그렇게 사람을 좋아할까 궁금하기도 하다.


"저렇게도 사람이 좋을까..." 자신을 학대한 사람에게도 꼬리를 흔들며 다가가는 게 바로 강아지다.


그런데 사람은 녀석들에게 행복한 기억만을 안겨주지 않는다.


일부 강아지들은 사람에 의해 짖는다고 버려지고, 사룟값이 아까워 방치된다. 평생을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는 것이다.



Twitter 'vividvelveteen'


그런데 여기 한 남성이 회사 사무실에서 버려진 강아지를 발견했다.


유리창 너머로 애처로운 눈빛을 한 강아지를 발견한 남성은 천천히 그에게 다가갔다.


버림받은 아이를 혼자 내버려 둘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기견에게 다가간 남성은 '진실'을 알게 된 후 더 크게 분노했다.


과연 무슨 이유 때문이었을까.


Twitter 'vividvelveteen'


알고 보니 버려진 강아지인 줄 알았던 녀석은 진짜 동물이 아닌 조각상이었다.


남성은 "유기견 보고 화가 났지만, 녀석과 놀아주려고 다가갔는데, 조각상이었다"면서 "사실을 알게 된 후 더 화가 났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은 지난해 4월 발생한 이야기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기며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