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최근 들어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서울 소재 아파트들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중저가 아파트가 자취를 감추고 10억 원이 넘는 아파트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이 수준을 넘어서 무려 '300억 원'에 분양되고 있는 초고가 펜트하우스가 있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바로 '한강뷰 최고 부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서는 '에테르노 청담'의 수퍼펜트하우스다.
지난 12일 온라인상에서는 에테르노 청담의 최상층 펜트하우스 분양가가 화제를 모았다.
네이버 부동산 정보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19층에 위치한 수퍼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300억 원에 달한다.
지하 4층부터 지상 20층, 29가구로 구성된 에테르노 청담은 스페인 건축 거장인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에 참여했다.
1층은 호텔식 로비로 구성돼 있으며 최상층인 19층과 20층에는 142평 규모의 복층 수퍼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공급면적은 무려 1168.21㎡(약 353평)이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창 밖으로 바로 보이는 한강뷰와 5성급 호텔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운 내부 디자인이다.
대리석 바닥부터 화려한 장식이 붙어 있는 벽면, 곡선으로 디자인된 계단까지 집이라기보다는 갤러리에 가깝다는 평이 나온다.
누리꾼들은 "로또 1등 10번 당첨돼도 못 사겠다", "궁전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