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배성우 대타로 '날아라 개천용' 출연하는 '소속사 이사님' 이정재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배우 배성우가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하게 됐다.


누군가 그를 대신해 연기를 이어가야 하는데, 결국 배성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이끌고 있는 이정재가 그를 대신해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일간스포츠는 이정재가 '날아라 개천용' 배성우의 빈자리를 채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은 주인공이었던 배성우의 이탈에 드라마 회차를 줄이는 방안과 다른 배우를 투입하는 방안 등을 두고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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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티스트컴퍼니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는 배우이자, '날아라 개천용'의 곽정환 감독과 인연이 있는 이정재가 나머지 분량을 소화하기로 했다.


현재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막바지 촬영 중인 이정재는 제작진과 일정을 잘 조율해 '날아라 개천용'의 구원 투수로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아직 논의 중인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연예계 최강 절친으로 꼽히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손을 맞잡고 2015년에 설립한 회사다.


두 사람은 소속사 이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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