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리얼리티 프로 반만 믿어야 하는 이유"···관찰 예능 만들어지는 과정 적나라하게 공개한 적재 (영상)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적재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예능 새내기' 적재가 출연했다.


이날 적재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tvN '온앤오프'에 나갔던 때를 회상하며 예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낱낱이 공개했다.


그는 "최근에 관찰 예능 '온앤오프'에 나갔다. 이런 류의 예능은 음악 예능과는 많이 달랐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적재는 이어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을 하면서 카메라에 많이 적응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MBC '라디오스타'


적재가 출연한 '온앤오프'에는 그가 늦은 밤 남한산성에 별을 보러가 우쿨렐레를 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적재는 이 그림의 일부분은 연출된 것이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적재는 '별 보러 가자'라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온앤오프' 제작진은 적재에게 늦은 밤, 별을 보러 가는 것을 제안했다.


결국 적재는 밤 늦게 남한산성을 올라가 우크렐레를 연주하며 감미로운 노래까지 불러야 했다.



MBC '라디오스타'


적재가 우쿨렐레를 쳤던 남한산성은 실제 그가 야경을 보러 가기 위해 자주 들르는 곳이 맞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평소 조용히 야경만 볼 뿐, 우쿨렐레 연주까진 하지 않는다.


적재는 "촬영이 끝나고 방송을 보는데 너무 이상하더라"라며 "평소에는 야경 구경하다가 돌아오는데, 우쿨렐레를 치면서 '별 보러 가자' 노래 하니까 이상했다"라고 이질감을 느낀 경험을 전했다.


이를 보던 김구라는 "그 정도는 그냥 해달라"라며 "예능 제작진들도 불안해서 그런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MBC '라디오스타'


tvN '온앤오프'


Naver TV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