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머리카락 우수수 떨어뜨려 순식간에 대머리 만드는 최악의 '머리감기 습관' 4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나이 든 남성의 상징이라 불리던 '탈모'는 어느덧 남녀노소 불문하고 걸릴 수 있는 흔한 병이 됐다.  


탈모 인구만 1,000만명을 넘었다고 하니 말이다. 특히 젊은 세대와 여성 탈모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탈모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유전자부터 식습관, 생활습관까지 다양하다. 젊을때 부터 미리미리 관리를 해야 한다. 


관리라 하면 거창해 보일 수 있지만 우리 일상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매일같이 하는 '머리 감기'가 있다. 


머리 감기는 머리카락을 직접적으로 만지는 행동인 만큼 가장 많이 신경을 써줘야 한다.


그렇다면 탈모를 부르는 안 좋은 머리 감기 습관에는 뭐가 있을까.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찾아오는 탈모를 부르는 머리 감기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뜨거운 물로 머리 감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겨울도 다가왔겠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혹은 피지나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옳은 방법이 아니다.


뜨거운 물은 두피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건조하게 만든다. 


또한 우리 모발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이 닿으면 변성이 생긴다. 


이는 곧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다. 머리만큼은 적당한 미온수로 감도록 하자. 


머리 적시기도 전에 곧장 샴푸 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닥터스'


머리를 감을 때는 충분히 물에 적셔준 상태에서 씻어야 한다. 그래야 묵은 각질이 잘 씻겨 나간다.


아울러 샴푸를 하고 난 뒤에는 2분가량 도포한 상태로 가만히 뒀다가 헹구는 것이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노폐물이 쌓이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이 방법을 이용해 여유 있게 머리를 감도록 하자.


아침에 머리 감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김과장'


아침에 머리를 감는 건 모발에 좋은 방법은 아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의 좋은 유분이 씻겨나가 두피가 자외선에 약한 상태가 된다. 


또한 아침 시간에는 대부분이 분주히 움직이다 보니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감지 못할 수도 있다.


저녁에 머리를 감으면 하루 동안 생활하면서 쌓인 피지나 미세먼지들이 제거돼 두피 건강에 더욱 좋다.


손톱으로 두피 박박 긁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머리 감을 때 손톱으로 두피를 박박 긁으면서 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꽤 많을 것이다. 


하지만 손톱으로 두피를 긁는 행동은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손톱이 길거나 손을 자주 닦지 않아 손톱 사이에 세균이 많다면 두피가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 감기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손톱은 늘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또 손의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