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임 그루트..." 모든 대화를 이 문장 하나로 해결하는 '우주 최강 귀요미' 그루트가 영화 주인공이 된다.
10일(현지 시간) 마블 스튜디오 측은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베이비 그루트가 주인공인 영화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루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등장하는 스타로드의 팀원 중 한 명이다.
나무를 섭취하여 자신을 재생시키고 힘을 강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나무를 조종한다. 고도의 공학 지식을 가지는 등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루트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캐릭터인 만큼 스타로드 팀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을 것. 때문에 '속편'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의 제목은 '아임 그루트(I AM GROOT)'로 심플하면서도 그루트가 주인공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영화의 구체적인 줄거리나 등장인물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새롭고 특이한 캐릭터와 함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마블 스튜디오 측은 앞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단편 시리즈'가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아임 그루트의 포스터도 공개됐다. 그루트를 상징하는 나무가 제목을 휘감고 있어 신비로우면서도 특징을 잘 녹여냈다.
그루트의 귀여움에 푹 빠진 이들에게 최고의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021년 한국에서도 디즈니플러스를 볼 수 있는 만큼 '아임 그루트'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