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테라·진로' 대박친 하이트진로 3세 박태영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차남 박재홍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 8일 9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출시한 테라와 진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지난 10년간 이어온 맥주 부문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고 소주 시장 내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사진=인사이트


박태영 부사장은 지난 5년간 경영전략본부장과 영업, 마케팅을 맡아 조직의 변화와 혁신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재홍 전무는 해외사업을 총괄해 소주 세계화를 이끈 공로로 부사장에 올랐다. 


이외에도 생산, 영업, 관리·마케팅 부문에서 전무 1명, 상무 2명, 상무보 4명 등 총 9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향후 국내 맥주·소주 종합 1위 기업으로 지위를 공고히 하고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주류회사로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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