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박나래가 이시언의 '나 혼자 산다' 하차 소식에 아쉬운 마음을 표출했다.
9일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MBC '나 혼자 산다'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시언은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드렸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청자분들께 배우 이시언으로서뿐만 아니라 인간 이시언의 모습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모두 엄청난 행운"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글 말미에 이시언은 "그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주신 사랑 늘 기억하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박나래는 곧바로 "얼장님...우리 입사동기 썩동이 오빠..."라고 댓글을 달아 시선을 모았다.
지난 5년여간 프로그램을 함께 지켜온 이시언과 이별한다는 사실을 바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이다.
두 사람은 친남매처럼 '티키타카'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나 혼자 산다' 대표 얼굴이었던 이시언의 하차 소식에 누리꾼 역시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