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래퍼 머쉬베놈이 자신을 사칭하는 SNS 계정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8일 머쉬베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를 통해 "그냥 넘어갔는데 도가 지나치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머쉬베놈의 이름을 사칭한 SNS 계정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계정 이용자는 타 계정을 '즐겨찾기'하면 머쉬베놈의 상징인 '멋' 티셔츠를 준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머쉬베놈이 올린 글이라고 착각한 팬들은 "사랑해요. 형", "머쉬베놈 ㅇㅋ" 등 댓글을 달았다.
이에 머쉬베놈은 "이 사람 사칭이고 삭제 안 하면 슛 들어간다. 전달 좀 해달라"라며 경고했다.
머쉬베놈은 팬들이 가짜 계정에 속아 댓글까지 남기고 있는 상황을 보고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머쉬베놈은 11월에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페이스북 이거 빼고 다 사칭이다. 개인 아이디든 뭐든"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을 사칭하는 계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되는 마음에 해당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머쉬베놈이 출연 중인 Mnet 'Show Me The Money 9'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