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줄리엔강이 '가짜사나이' 시즌 3 출연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인상을 찌푸렸다.
지난 5일 조재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짜사나이 훈련 직후 몰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고된 훈련을 마친 뒤 교관들과 함께 뒤풀이를 가지는 '가짜사나이2'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조재원은 로건, 에이전트H 교관을 시작으로 역대급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힘의길 다음을 바통을 이어 받은 줄리엔강은 "3천만 원 받고 가짜사나이 3기 한 번 더하기, 안 받고 안 하기"라는 질문을 받았다.
줄리엔강은 고민하지도 않고 진지한 표정으로 "안 하기"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조재원은 금액을 1억으로 높인 뒤 9박 10일 동안 가짜사나이 3기에 나올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턱을 매만지던 줄리엔강은 10일이라는 조건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더니 "(돈) 더 많이 줘야돼"라며 출연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가짜사나이2'에서 뛰어난 체력으로 에이스 역할을 했던 줄리엔강이라 해도 재입소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던 것이다.
단호한 줄리엔강의 답변에 멤버들은 포복절도했고, 누리꾼은 훈련 강도가 어마어마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