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오는 2021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요즘이다.

올해 같은 경우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역대급 신차들이 이들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에도 올해를 뛰어넘을 새로운 비주얼과 기능성의 신차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차들이 출시가 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현대자동차 'GV70'

제네시스 GV70은 GV80에 이어 나오는 두 번째 중형 SUV 모델이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있으며,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을 표현하고 있다. 측면부는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C필러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솔린 2.5 터보 엔진 기준으로 최고 출력 304마력이며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2. 폭스바겐 '티록'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량이다.

티록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다.

기존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된 티구안의 축소판이라는 평가가 있어, 큰 인기를 끌었던 티구안 만큼 티록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3. 쉐보레 '타호'

쉐보레 타호는 1992년부터 생산된 초대형 SUV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패밀리룩을 계승한 디자인을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다듬은 2021년형 쉐보레 타호가 공개됐다.

실내 공간 최적화로 기존 모델보다 트렁크 공간을 66% 확대했으며 타호는 내년 상반기쯤 한국에도 출시가 될 예정이다.

4. 쌍용자동차 '코란도 EV'?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 출시 프로젝트 E100으로 아직 자세한 정보 공개가 없어 코란도 EV로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코란도 EV는 기존 코란도 모델과 18년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e-SIV를 기반으로 제작이 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5. 기아자동차 'K8'?

준대형 세단 K7의 차세대 신모델은 K8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정된 부분은 없으나 최근 기아자동차의 라인업 네이밍 변화에 움직임이 있어 많은 이가 K8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K8은 기존 K7의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 K7 차량 보다 차체가 커지고 각종 첨단 편의 및 안전사항이 강화되며 디자인 또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출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