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역전할맥이 또 일냈다!"

갓성비 넘치는 안주와 살얼음 맥주의 조합으로 이름을 알린 '역전할머니맥주'가 역대급 메뉴를 선보였다.

최근 역전할머니맥주는 치즈볼 삼총사, 오징롱스틱, 붉닭 로제파스타, 핵불맛 돈까스 등 하반기 신메뉴 7종을 출시했다.

그중에서 특히 떠오르고 있는 메뉴는 매운맛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핵불맛 돈까스'다.

잘 튀겨진 돈가스 위에 뿌려진 소스의 비주얼이 군침을 돌게 한다.

하지만 그 비주얼과 향에 속아 "에이 매워봤자겠지"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핵불맛 돈까스'는 이름만큼이나 '핵매운 맛'을 자랑한다. 주문 시 직원이 "이거 정말 매운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물을 정도라고.

바삭한 돈가스를 잘라 매콤한 소스에 버무려 한입 넣는 순간 매운맛이 입안 전체를 감싼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핵불맛 돈까스'는 얼음 동동 띄어진 역전할머니맥주의 시그니처 살얼음 맥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해당 메뉴를 맛본 누리꾼들은 "진짜 핵맵다", "맥주 2000cc 각이다"라며 입을 모았다.

특히 학교 앞에서 팔던 '닭꼬치 눈물맛'(?) 양념을 먹는 맛이라는 후문이다.

눈물 나게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고 싶다면 오늘 저녁 역전할머니맥주에 들러 포장해오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