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이젠 그렇게 살기 싫다"···첫 방송 후 외모 악플 테러 당한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의 심경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유명 웹툰 '여신강림' 작가 야옹이가 악플에 관한 속마음을 밝혔다.


5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집 거실로 추정되는 장소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넓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가 배치돼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야옹이 작가는 악플과 그로 인해 입은 상처에 대해 언급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Instagram 'meow91'


야옹이 작가는 "예전에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다"며 운을 뗐다.


과거 자신을 욕하는 이들의 마음마저 사려 했다고 고백한 야옹이는 시간이 흐르며 마음이 바뀌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과 사랑하며 살기에도 너무 부족한 삶"이라고 전해 많은 이의 공감을 샀다.


이어 야옹이 작가는 인생 가치관을 물어보는 한 팬의 질문에 "남에게 피해 안 끼치고 저 자신에게 떳떳하고 올바르게 사는 것, 무엇이든 주어진 일은 열심히 해내는 것, 손해 보더라도 착하게 살자는 주의"라고 설명했다.


Instagram 'meow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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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일 야옹이 작가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가 외모 관련 악플 세례를 받은 바 있다.


방송으로 야옹이 작가를 접한 일부 시청자는 "예쁜데 성형 티 난다", "그림 그려서 의느님한테 갔나 보다" 등의 악플을 게재해 다른 누리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지난 2018년 '여신강림' 연재를 시작하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