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재용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7만원'을 돌파했다.
코로나 사태 당시 4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는 어느새 70% 이상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 또 경신했다.
3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삼성전자 1주당 주가는 7만 200원.
전 거래일(2일)보다 700원(1.01%) 올랐다. 이른바 '7만전자'가 될 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돌파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오늘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모이면서 장이 시작되자마자 돌파를 이뤄냈다.
1주당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제는 어디까지 더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시장 이해관계자들은 삼성전자 주가는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저평가돼있다는 공감대도 형성돼 있다.
내년도 실적은 올해보다 좋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는 만큼 '약조정'을 받더라도 결국은 상승할 거라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