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이 치러지는 가운데, 전날(2일)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0명이 나왔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4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만 570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16명이었고, 나머지 2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260·경기137·인천22명 등이었다.
한편 오늘(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약 49만 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에 수험생들은 시험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고, 감염 우려로 시험장 내 정수기도 사용할 수 없다.
방역당국은 이번 수능 시험 이후 주말까지를 방역의 최대 고비로 보고, 필요할 경우 거리두기 단계 추가 격상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