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구로구서 전동 킥보드 운전자 오토바이와 충돌···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 이송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제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동킥보드로 인해 각종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또 인명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2일 서울 구로구 남부순환로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운전자와 전동 킥보드 운전자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 킥보드 운전자 A씨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아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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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크게 다친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상태는 이송 중 심폐소생술(CPR)을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바이 운전자 B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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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동 킥보드 사고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안전 기준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광주광역시에서도 횡단보도에서 킥보드를 타고 길을 건너던 베트남 출신 교환학생이 택시와 충돌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