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크리스마스에도 여전히 '솔로'인 당신이 밤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아아.. 벌써 크리스마스라니.."


벌써 크리스마스다. 이번에는 기필코 솔로 탈출을 하겠다 마음 먹었지만 결국 올해도 쓸쓸히 홀로 보내게 됐다.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를 한다고는 하지만, 길거리에는 커플이 넘쳐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적용되지 않아서인 듯하다. 


평소 혼자라서 할 수 있는 게 많아 좋다고 여겨왔지만, 사실 정신승리였던 것도 같다. 


그렇다고 술을 잔뜩 마시고 1박 2일을 잘 수는 없는 노릇. 


크리스마스를 눈앞에 둔 지금 솔로들이 알아둬야 할 것을 소개한다. 애인이 없어도 다음 소개할 방법을 참고하면 조금은 덜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1. 영화·드라마 정주행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실 크리스마스에 솔로들이 할 수 있는 게 많지는 않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왓챠 등 동영상 플랫폼이 있다.


전기장판을 따뜻하게 틀어놓고 콕 박혀 그동안 바쁜 일상에 치여 보지 못했던 영화나 드라마를 정주행해 보자.


'나홀로집에'나 '해리포터' 시리즈를 보는 것도 좋고, 최근 유행하는 '경이로운 소문', '펜트하우스' 등 인기 드라마를 밤새 보는 건 어떨까. 하루가 언제 가는지도 모르게 금방 지나가게 될 것이다.


2. 독서에 빠지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혼자 집에 있다고 해서 무조건 외로운 것은 아니다. 흥미진진한 책에 몰두하면 외로움이 사라짐과 동시에 내용에 빠져들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평소 책을 읽지 않는 이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독서에 빠져보자.


'나'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연인과 하룻밤을 보내는 거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 


3. 운동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별 뒤 전 연인을 잊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운동'이다.


운동하면 그동안 힘든 기억을 잊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엔돌핀이 솟아 기분이 좋아져서다.


크리스마스에 극도로 외로움을 느끼는 솔로들도 효과를 볼 수 있겠다.


특히 야외에서 하는 운동은 우울증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꼭 가벼운 운동이라도 해보자.


4. 솔로인 친구 만나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커플들이 넘치는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꼭 우울하게 혼자 보낼 필요는 없다.


크리스마스에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솔로 친구를 만나면 신나게 수다도 떨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면서 외로움을 잠시 잊을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거나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와 만나는 것도 좋겠다.


다만 코로나의 위협이 있으니 외출을 하기보다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모임으로 계획하도록 하자. 5인 이상 모이지 않는 것도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