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동료 여직원이 회식 도중 '장어 꼬리'를 챙겨줬는데 이거 썸인가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동료 여직원의 호의에 고민에 빠진 한 남성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는 배우 홍수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공개된 '썸' 사연에서 고민남 A씨는 회사 여직원의 아리송한 태도에 혼란에 빠졌다.


회사 회식 도중 한 여직원이 A씨에게 장어 꼬리를 챙겨줬다는 것.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A씨는 여직원이 자신에게 스태미나의 상징인 '장어 꼬리'를 줬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었다.


그는 "여직원의 마음이 궁금하다"라며 패널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곽정은은 "장어 꼬리는 '썸'의 상징이다"라고 말했다.


한혜진 역이 곽정은의 의견에 동의하며 "만약 우리가 장어집으로 회식을 갔는데 내가 주우재한테 꼬리를 챙겨주면 너무 이상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3 : 비긴즈'


주우재는 "그럼 나는 '이 누나 왜 이래? 나한테 장어 꼬리를 왜 주는 거지?'라고 할 것 같다. 되게 놀라서 팔짝 뛸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홍수아는 "모성애가 많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친한 동생이나 마른 친구를 보면 챙겨준다. 따뜻한 마음으로 한 걸 남자 입장에선 오해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