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20대 청년들만 가입할 수 있는 이자율 높은 '꿀 혜택' 적금 3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어느덧 새 해가 밝아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다가왔다.  


연초가 되면서 "돈 모아야지"라 결심한 20대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저금이라는 게 생각만큼 쉽지는 않을 것이다. 


"더 나이 먹기 전에 서둘러야지"라는 생각은 들지만 하고 싶은 게 많은 20대에게 돈을 아끼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서라면 지금부터라도 한푼 두푼 모으기 시작해야 한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돈을 모으냐에 따라 30대 40대가 달라질 수 있다.


재테크는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할 수 있으며 지금부터 모은 돈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은행별로 20대만을 위한 혜택 좋은 적금 상품을 내놓고 있어 서둘러 가입하는 게 좋다.


오늘은 20대를 위한 이자율이 높은 적금 3종을 모아봤다.


신한 마이홈 적금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대 고객을 위해 '헤이 영(Hey Young)' 특별금리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신한은행에 주택청약저축을 가입하지 않은 20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데 행사 기간 내에 '신한 마이홈 적금'에 신규 가입을 하면 된다.


기존 최고 연 2.2%에 우대 이자율 3.3%가 추가돼 최대 연 5.5%의 특별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한 마이홈 적금' 상품은 1년제 상품으로, 월 2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다


IBK기업은행 장병내일준비적금


IBK기업은행


20대 초반 군 장병을 위한 적금이다.


현재 군 월급은 국민은행가 기업은행이 독점으로 담당하기에 대부분의 군 장병은 국민 혹은 기업은행의 '나라사랑카드'를 가지고 있다.


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가 있는 장병의 경우 전역 이후 미래 설계를 위해 이 적금을 드는 것을 추천한다.


IBK 장병내일준비 적금의 경우 복무기간 동안 자유적립식으로 넣을 수 있다. 6개월부터 2년까지 계약기간도 자유롭다.


금리는 최고 5.50%(세전, 연 %)가 보장된다.


스무살 우리 적금


우리은행


이제 막 성인이 된 20대를 위해 우리은행이 만든 적금 상품이다.


만 18세 이상 만 30세 이하인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월 납입액은 20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가입 시 지정한 금액을 매월 적립하는 방식의 '도전형'(정액적립식)과 자유롭게 원하는 급액을 적립하는 방식의 '절약형'(자유적립식)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유형별로 한 계좌씩 가입할 수 있어 총 40만원까지 적금할 수 있다.


정액적립식인 도전형으로 가입할 경우 3년 만기 기준으로 연 최고 3.0% 금리를 제공한다. 2년 만기 2.9%, 1년 만기 2.8% 등이다.


절약형은 도전형보다 0.6%포인트 낮은 금리가 적용돼 연 최고 2.2~2.4% 수준이다. 


다만 최대 판매 한도가 40만개로 정해져 있어, 한도가 소진될 경우 별도 안내 없이 판매가 중단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