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싱어게인'에 출연한 가수 이미쉘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 출신 이미쉘이 14호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이미쉘은 "최종 목표가 우승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굉장히 많이 나갔는데 한 번도 우승해 본 적이 없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마마무 화사의 '마리아'를 선곡한 이미쉘은 전주가 흘러나오자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미로우면서도 탄탄한 음색을 과시한 이미쉘은 '마리아'를 자신만을 색깔로 재해석했다.
특히 원곡에는 없는 랩 파트를 삽입한 그는 폭풍 같은 랩 실력을 선보여 보는 이의 감탄을 이끌었다.
흠잡을 데 없는 실력과 화제성을 소유한 이미쉘은 심사위원마저 들썩이게 만들었다.
결국 그는 최종 6개의 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한 이미쉘은 방송 직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하지만 2013년 YG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이미쉘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처음에 그려왔던 그림이 회사와 맞지 않았다"라며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그는 MBC '복면가왕', JTBC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하며 간간이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