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올해 만화책 판매 순위권에 전권 이름 올리며 '오리콘 차트' 씹어먹은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극장판 '무한 열차편'이 일본에서 공개된지 45일 만에 2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귀멸의 칼날' 열풍이 극장가는 물론 서점가도 뒤흔들고 있다.


최근 전국 서점 매출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는 '제13회 오리콘 연간 책 랭킹 2020 코믹스' 부문에 귀멸의 칼날이 1위부터 22위까지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11월 18일부터 2020년 11월 22일까지 집계한 랭킹이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1위는 '귀멸의 칼날' 18권(439만부)이, 2위는 19권(424만부)이 올랐다. 


현재 귀멸의 칼날이 22권까지 발매되었다는 점에서 전권 모두 상위권에 위치한 것이다. 이는 2008년 집계 이후 처음 등장한 기록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


게다가 오는 12월 4일에 마지막 권인 23권의 발매가 예정되어 있어 모든 순위권을 '귀멸의 칼날'이 채울지 기대가 모인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한편 '귀멸의 칼날'은 일본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을 잡아먹는 도깨비와 이들과 맞서 싸우는 귀살대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책이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후 높은 퀄리티로 더 큰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도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오는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한국에선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