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쇼 미 더 머니' 시즌은 매번 역대급 화제성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방송을 시작한 '쇼 미 더 머니'는 인기에 힘입어 올해로 9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쇼 미 더 머니 9'에는 인지도가 높은 래퍼가 대거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래퍼들은 예선, 팀 디스 배틀에서부터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래서 모아봤다. 넘사벽 실력으로 '쇼 미 더 머니 9' 유력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래퍼들을 함께 만나보자.

1. 머쉬베놈

머쉬베놈은 타 래퍼와 달리 다소 구수한(?) 창법을 구사하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싱글 앨범 '왜 이리 시끄러운 것이냐"를 통해 데뷔하며 기대주로 떠오른 그는 '쇼 미 더 머니 9'의 유력한 우승 후보다.

'쇼 미 더 머니 9' 음원 배틀에서 머쉬베놈이 참여한 곡 'VVS'는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거머쥐며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2. 스윙스

'쇼 미 더 머니' 시리즈의 대표 프로듀서로 불리던 래퍼 스윙스 역시 우승 후보다.

지난해 '쇼 미 더 머니 8' 프로듀서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불도저'를 열창한 그는 "'쇼 미 더 머니' 참가자로 출연하면 탈락할 것이다"라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자극받아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스윙스는 진정성 넘치는 가사와 폭발적인 성량으로 대중의 극찬을 받고 있다.

3. 원슈타인

원슈타인은 감각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2018년 싱글 앨범 '거미줄'을 발매하며 데뷔한 그는 '쇼 미 더 머니' 시즌4, 777, 8에 연달아 출연했지만 매번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쇼 미 더 머니 9'에서 원슈타인은 3차 예선에서 릴보이, 칠린호미와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4. 릴보이

힙합 그룹 '긱스'의 멤버로 유명한 릴보이 역시 우승 후보다.

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그는 트렌디하면서도 안정적인 랩 실력으로 극찬 받고 있다.

특히 1차 예선 당시 심사를 맡은 래퍼 저스디스는 릴보이의 랩을 듣고 "눈물 나게 잘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5. 쿤디판다

래퍼 쿤디판다는 비와이의 레이블 '데자부그룹' 소속 멤버다.

그는 지난 2018년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쿤디판다는 팀 디스 배틀에서 상대 팀 래퍼 디젤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재차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