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칼바람에 '수족냉증' 걸린 여자친구 손 '1분' 만에 따듯하게 해주는 지압법 4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날씨가 추워지면서 본격적인 '수족냉증'의 계절이 찾아왔다. 


'수족냉증러'들에게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은 한없이 무섭기만 하다. 차가운 공기에 아무리 손을 비비고 감싸도 손끝에서 전해지는 싸한 한기는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


차가운 손길로 친구 또는 연인을 매번 소스라치게 놀라게 하는 '수족냉증' 환자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병원을 찾을 정도로 많다.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손 시려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마음이 찢어지는 남자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손을 잡아줘도 쉽게 따듯해지지 않아 전전긍긍하는 남성들에게 '지압법'을 소개한다.


오늘 소개하는 지압법은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니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손을 꼭 잡고 수족냉증을 말끔히 사라지게 만들어보자.


외간혈 지압법


사진 = 인사이트


손목 주름 부위에서 약 4~5cm 위에 있는 곳을 '외관혈'이라고 한다.


오관혈은 감기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인데 이 부위를 엄지손가락으로 살포시 30초간 눌러준다.


지압 할 때는 원을 그려가며 양쪽을 번갈아 두 번씩 반복해주면 된다.


이 역시 수족냉증에 매우 효과적이다.


소부혈 지혈법


사진 = 인사이트


소부혈은 약지와 새끼손가락 사이에 있는 혈 자리다.


이 부위는 심장에 영향을 주는 혈 자리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몸을 따듯하게 만들어준다.


원형 모양으로 지그시 눌러주면 된다. 어떤 지압법보다도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곡혈 지압법


사진 = 인사이트


합곡혈은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사이를 뜻한다.


흔히 '체 했을 때'에 한번씩 눌러봤을 혈자리다. 이 혈자리는 수족냉증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먼저 반대편 엄지 손가락을 이용해 합곡혈이 있는 엄지와 검지 사이를 꾹꾹 눌러준다.


가볍게 눌러주면서 지압해주면 된다. 어느새 손발이 따뜻해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손가락 펌프 운동


사진 = 인사이트


지압법은 아니지만, 수족냉증을 확실하게 물리쳐줄 1분 손가락 펌프 운동도 있다.


먼저 양 손가락을 깍지 끼고 5회가량 눌러준다. 이후 기도하듯 양손을 모은 뒤 번갈아 가며 펌프질을 5회 반복한다.


마지막으로 다시 깍지를 껴 손을 꾹 눌러 마무리한다.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손을 해당 방법으로 운동해주면 몸 전체를 지압한 듯한 효과를 가져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