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손녀를 위해서 뒷마당에 호그와트를 지어준 통 큰 할아버지가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손녀와 손자들을 위해 집 뒷마당에 호그와트를 완벽하게 재연한 '장난감 집'을 지어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에 사는 데이브 던롭(Dave Dunlop)은 평소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손녀 로건을 위해 통 큰 선물을 해줬다.
바로 해리포터 호그와트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장난감 집을 뒷마당에 지어 선물한 것이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실제 해리포터 영화 속에서나 보던 호그와트 앞에서 데이브의 손녀 로건이 기쁨 표정을 지으며 친구들과 포즈를 짓고 있다.
실제 아이들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거대한 크기로 지어진 이 집은 호그와트 성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데이브는 한 장난감 회사에 호그와트를 완벽히 재현해 낸 이 장난감 집을 특별 주문했다.
호그와트 성 꼭대기 부분에는 미끄럼틀이 설치돼 있어 로건과 친구들이 신나게 놀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실내 내부도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호그와트 내의 기숙사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손녀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돋보이는 이 호그와트 성이 완성되기까지는 무려 6주나 되는 시간이 걸렸다.
데이브는 정확한 비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그의 주문을 받고 호그와트 성을 특별 주문한 업체에 따르면 이런 장난감 집을 제작하는 데 최소 1만 5천 달러(한화 약 1,657만 원)에서 25만 달려(한화 약 2억 7,625만 원)든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손녀에 대한 할아버지의 사랑이 깃든 호그와트 섬이다", "할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손녀가 부럽다", "나도 호그와트 성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