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올해 12월에는 유독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완성한 드라마들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래 배우의 합이 기대되는 드라마부터 스크린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티저를 통해 공개된 탄탄한 스토리와 주인공들의 '비주얼 케미'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어떤 드라마를 볼지 시청자의 행복한 고민이 늘어날 것 같은 12월.

공개 전부터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들을 함께 만나보자.

1. '여신강림' 차은우 - 문가영

야옹이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임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이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첫 방송 전부터 만화와 싱크로율 120%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비주얼 케미'는 예비 시청자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주인공 임주경과 이수호 역에는 각각 문가영과 차은우가 맡아 열연한다. 이들과 삼각관계를 이룰 한서준 역에는 황인엽이 캐스팅됐다.

'여신강림'은 12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 '허쉬' 황정민 - 윤아

황정민과 윤아가 만난 JTBC '허쉬' 또한 12월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중 하나다.

'허쉬'는 '고인물' 기자와 '생존형' 인턴 기자의 쌍방 성장기를 다룬 작품으로 '월급쟁이' 기자들의 라이프를 생생히 담아낸다.

주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배우 황정민이 나와 첫 방송 전부터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허쉬'는 12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3.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 - 조여정

KBS2 '바람피면 죽는다'는 12월 2일 첫 방송을 예고하며 12월 드라마 중 가장 첫 번째로 시청자를 만난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작품에는 '오스카의 여신' 조여정과 '마성의 섹시남' 고준이 뭉쳐 열연한다.

4. '철인왕후' 김정현 - 신혜선

tvN에서 방영되는 또 다른 드라마 '철인왕후'도 12월 첫 방송을 예고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인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신혜선과 김정현은 '철인왕후'로 처음 만나 남다른 '로코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철인왕후'는 12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시청자를 만난다.

5. '런 온' 임시완 - 신세경

12월 16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드라마 '런 온'도 예비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에 '설렘병 유발자' 임시완과 신세경이 나란히 출연하기 때문이다.

'런 온'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나누는 남녀의 로맨스를 담았다. 

'런 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6. '암행어사' 김명수 - 권나라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배우 김명수와 권나라가 뭉친 KBS2 '암행어사'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인간미 넘치는 암행어사로 변한 김명수의 모습과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보여준 '냉미녀'와 또 다른 모습으로 나올 권나라의 모습을 주목해보자.

'암행어사'는 12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