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이혼 진행 중 맞다"···일라이와 이혼 인정하며 씁쓸한 심경 밝힌 지연수

해피메리드컴퍼니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꽃피웠던 방송인 지연수와 가수 일라이가 이혼한다.


26일 지연수는 스포츠월드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혼 소식을 밝혔다.


지연수는 "이혼 진행 중인 것이 맞다"며 "법적으로 원만히 해결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직 어린아이를 위해 무분별한 추측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어 지연수는 "그동안 우리 가족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이런 소식을 알리게 돼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일라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지연수와 헤어지게 된 소식을 알렸다.


일라이는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다"며 "제 아내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고백했다.



지연수 SNS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라는 일라이는 "아들 마이클이 한국에서 엄마와 살고 있다"며 "가능할 때마다 만나러 가서 아들에게 필요한 아버지가 되겠다. 마이클과 지수연이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살 나이 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 지연수와 일라이는 2014년 혼인신고를 진행, 2016년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17년 정식으로 백년가약을 맺은 이들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2시즌'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