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유명 아이돌 멤버, '불법 도박사이트' 이용으로 조사 받았다"

MBC '뉴스데스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난 9월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가 국내에서도 '불법 도박사이트'를 이용해 도박을 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25일 MBC 뉴스데스크는 한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가 불법 도박사이트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해당 그룹 멤버 2명은 필리핀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멤버가 원정 및 원격 도박에 내건 판돈은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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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멤버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이용해 '아바타 방식'으로 도박을 했다.


국내 도박자들이 해외 도박장에 있는 사람을 아바타로 지정하면, 아바타로 지목된 사람은 국내 도박자의 지시에 따라 배팅을 하는 방식이다.


이 도박에 몰린 수천 명의 사람들 중에는 아이돌 멤버 외에도 유명 배우, 조직폭력배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도박에 연루된 유명인이 추가로 더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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