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PD가 춤 못춘다며 대본 던지면서 무례하게 굴어도 해맑게 연습한 '긍정왕' 윤시윤 (영상)

JTBC '장르만 코미디'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윤시윤이 자신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PD에게도 밝게 대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장르만 코미디'에서는 춤 실력 때문에 담당 PD에게 지적을 받는 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시윤은 사전 약속대로 노래가 흘러나오자 덩실덩실 열심히 춤을 췄다.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엉성했고, 이를 바라보던 PD는 한숨을 쉬더니 급기야 대본을 집어던지며 컷을 외쳤다. 



JTBC '장르만 코미디'


촬영 현장은 순식간에 살얼음판으로 변했고, PD는 "시윤 씨 아까 제가 보여드렸잖아요. 좀 더 정확하게 해주셔야죠"라며 화를 냈다.


한껏 예민해진 PD는 다시 음악을 요청하면서 몸소 시범을 보이려 했다.


그러자 윤시윤은 "제가 춤을 잘 못 춘다고 하니 (PD님이) 막 몇 개를 보여주시더라고요"라며 오히려 PD의 행동을 공감했다.



JTBC '장르만 코미디'


이윽고 PD가 춤을 추자 윤시윤은 해맑은 미소와 함께 최선을 다해 춤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타 멤버들은 황당한 기색이 역력했다. 사실 모든 건 윤시윤을 속이기 위해 진행된 '몰래카메라'였던 것이다.


하지만 윤시윤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본의 아니게 '역몰카'를 선보여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 관련 영상은 3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장르만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