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이재용 부회장도 매일 출석 도장 찍게 하는 삼성전자 구내식당의 위엄

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복지가 좋기로 유명하다.


높은 임금과 복리후생은 수십년간 노조도 없이 경영을 지속할 수 있었던 삼성전자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특히 저렴하면서도 맛이 좋은 구내식당은 10만 임직원이 전부 만족하는 서비스라고 한다. 이재용 부회장도 구내식당에서 거의 매 끼니를 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구내식당은 메뉴부터 화려하다. 다국적 직원의 입맛을 고려해 다양한 메뉴를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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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든든하게 끼니를 채울 수 있도록 한식부터 분식, 양식, 중식, 일식, 할랄 푸드 등 없는 게 없다.


영양의 균형을 위해 구성에도 신경을 쓴다. 흑미, 현미가 들어간 잡곡밥을 제공하고, 샐러드 등 후식을 제공한다.


테이크아웃도 된다. 식당에 앉아서 식사할 여유가 없는 직원들을 위해 샌드위치 등 6개 메뉴를 준비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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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를 배려한 칼슘 음료 냉장고도 따로 갖춰놨다. 임산부는 우유, 두유, 주스, 요구르트 등 하나를 골라 마실 수 있다.


구내식당은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반식은 무료고, 장어 등 값비싼 메뉴가 제공되는 선택식은 한 끼에 1천원씩 받고 있다.


구내식당 일부 시설은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끼 식사는 3,000~4,000원 선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