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역대급 꿀잼이라 입소문 터지며 최고 시청률 '18%' 찍은 어제(24일)자 '펜트하우스'

SBS '펜트하우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펜트하우스' 이지아와 유진이 '복수 연대'의 힘을 발휘해 엄기준에게 맞서고 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9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18.3%, 전국 시청률 16%(2부)라는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로써 '펜트하우스'는 20%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으며 '월화극 전체 1위', '동시간대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자신을 협박하는 소망보육원 민형식 원장(한승수 분)을 역이용해 주단태(엄기준 분)의 의심에서 벗어난 모습이 그려졌다.



SBS '펜트하우스' 


주단태는 연이어 오윤희(유진 분)가 재개발되는 보송마을과 노른자 부지 경매 낙찰에 성공하자, 누군가로부터 정보를 받는다고 확신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핸드폰에 깔린 도청앱을 발견하고는 아내 심수련를 의심했다.


하지만 도청앱이 발각됐음을 알아챈 심수련은 주단태의 눈을 피해 가까스로 도청이 들킬 뻔한 위기를 피했다.


심수련은 천서진(김소연 분)과 바람난 주단태의 뒤를 캐내면서 민원장으로부터 "죽은 민설아(조수민 분)가 너의 친 딸이라는 걸 주단태에게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SBS '펜트하우스' 


하지만 심수련은 민원장의 협박을 역이용했다.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민원장이 보낸 '당신의 남편이 민설아를 죽였다', '민설아는 헤라팰리스에서 살해됐다' 등의 협박 편지를 보여줬다.


심수련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당신이 민설아 학생 죽인 거예요? 결정적인 증거도 있다는데 무슨 근거로 우릴 협박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이에 주단태는 돈을 뜯어내려고 수작을 부리는 거라며 심수련을 다독였다.


그런 가운데 오윤희는 심수련과 손을 잡고 주단태가 거액을 투자한 재개발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이에 주단태는 오윤희를 납치해 경고했다.



SBS '펜트하우스' 


하지만 위기의 순간, 하윤철(윤종훈 분)이 와서 오윤희를 구했고 오윤희는 손목시계에 녹음했던 이규진의 협박 멘트를 들려주며 주단태에게 "앞으로 하윤철하고만 거래를 하겠다"는 말을 남긴 뒤 유유히 자리를 떴다.


특히 마지막 엔딩은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였다.


오윤희는 지금까지 모습과는 달리 세련된 옷차림을 하고 주단태가 사는 헤라팰리스 45층 입주자로 등장한 것이다.


오윤희의 변신은 앞으로 '펜트하우스'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BS '펜트하우스' 10회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BS '펜트하우스' 


Naver TV '펜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