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엄마 최수민 아들로 '산후조리원' 특별출연해 '엽기적인 그녀' 패러디한 차태현 (영상)

tvN '산후조리원'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차태현이 '산후조리원'에 출연 중인 엄마이자 배우 최수민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산후조리원' 최종회에서 차태현은 안희남(최수민 분)의 아들 역할로 등장했다.


이날 차태현은 반차를 쓴 엄마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산후조리원 세레니티를 방문했다.


원장 최혜숙(장혜진 분)의 방에서 안희남을 기다리던 차태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tvN '산후조리원'


신승훈의 곡 'I Believe'가 흘러나오자 차태현은 "저희 엄마가 꽃 사진이나 좋은 글귀를 보내면 두 번에 한 번이나 세 번에 한 번 답장 부탁드린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보내는 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커피나 차 마실 때 아로니아 가루나 새싹보리 가루 넣는다고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 엄마가 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차태현은 "저희 엄마가 가끔 아기 목소리를 흉내 내면 받아달라. 어릴 때 꿈이 성우였는데 저 낳고 키우느라 이루지 못하셨다"라고 부탁했다.


차태현의 이야기를 듣던 최혜숙은 "아들 참 잘 키우셨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tvN '산후조리원'


차태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엄마 최수민을 응원하고자 특별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1969년 TBC 1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최수민은 다수 영화에 더빙 목소리로 출연했지만 정극 연기는 '산후조리원'이 처음이다.


한편 인기리에 종영한 tvN '산후조리원' 후속으로는 남궁민, 설현, 이청아 주연의 tvN '낮과 밤'이 방송된다.




tvN '산후조리원'


영화 '엽기적인 그녀'


※ 관련 영상은 5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산후조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