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딸 정신병 올거 같다"···혜정이한테도 악플 쏟아지자 충격받은 함소원 (영상)

TV조선 '아내의 맛'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함소원이 딸에게까지 쏟아지는 악성 댓글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SNS 메시지를 확인하는 함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이 받은 메시지에는 "제발 애 좀 돌봐주세요. 애가 정서불안으로 클 거 같아서 오지랖 같지만 걱정돼서 디엠 보낸다", "애가 이 집에서 살면 정신병 걸릴 것 같다", "사랑을 못 받으니 애가 욕구 불만이 가득" 등 양육과 관련된 도 넘은 악플이 담겨 있었다.


악플은 이제 좀 괜찮지 않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함소원은 "아이에 관한 것은 꽂힐 때가 있다. '혜정이 표정이 없다', '말을 왜 못하냐', '왜 애가 얼굴에 불만이 가득하냐' 이런 말을 한다"고 걱정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은 "남편 욕까지도 그러려니 하는데 아이에 관한 건 그렇다"며 "아이를 살펴보게 되고 시험해보게 된다"고 털어놨다.


걱정된 함소원은 딸을 보더니 "엄마 보고 웃어봐"라며 상태를 살폈다.


결국 함소원은 진화를 몰래 불러 "사람들이 우리가 육아를 잘못하고 있대. 이러다 혜정이가 나중에 정신병이 올 거래"라고 이야기했다.


진화는 "우리도 육아가 처음인 걸 어떻게 하냐. 진짜 그런지 전문기관을 찾아가 보자"라며 딸 혜정을 데리고 발달 검사를 받으러 향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전문가는 혜정의 언어 및 행동들에 대한 면밀한 발달 검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양육방식에 부족한 부분이 감지됐다.


함소원과 진화가 혜정이가 하는 행동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거나 다른 자극을 유도하지 않고 일방적인 명령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종합평가 시간에 전문가는 "부모가 아이를 제대로 이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함소원의 인성검사에서 '경쟁적'과 '지배적'이 높다. 과잉행동과 정서적 불안이 보인다"고 했다.


이어 전문가는 "항상 바쁘게 지내야 하는 성격이지만, 혜정이 같은 경우에는 끈기 있게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아이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내야 한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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