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이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미뤄졌다.
24일 스타뉴스는 영화계의 말을 빌려 "당초 12월 3일 개봉 예정이었던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며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은 수학여행을 간 쿠도 신이치가 오랜 소꿉친구 모리 란과 서로 마음을 확인하던 중, 기묘한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이번 작품에서는 초등학생 코난에서 본 모습으로 돌아간 고등학생 탐정 쿠도 신이치의 모습이 예고돼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오랜 시간 서로를 좋아했지만 엇갈리기만 했던 쿠도 신이치와 모리 란의 러브 스토리는 예고편만으로도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명탐정 코난'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이 예고된 건 지난해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이후 1년여 만이다.
때문에 '코난 마니아'들은 두 손을 모아 영화 개봉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은 당분간 극장에서 만나기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