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인생 최대의 난제, 바로 다이어트다. 당장 2~3kg을 빼려고 해도 맛있는 음식의 유혹에 넘어가기 쉬운데 한 유튜버가 이를 극복하고 100kg에서 50kg 감량에 성공했다. 

이런 그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자극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라이크지니 Like Jini'에는 100kg에서 50kg으로 감량했던 다이어트 스토리가 전해졌다. 

영상에서 지니는 대학교에 합격한 후 2년 동안 100kg에서 50kg으로 감량기, 휴식기를 가지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어릴 적 수영과 스케이트를 즐겼던 그녀는 운동량만큼 식사량 또한 많았는데 공부를 한 후 살이 급속도로 붙기 시작했다. 

먹는 양은 그대로였는데 운동량이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계속해서 실패했고 자신감과 자존감도 크게 떨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이어트 성공 후기를 접하게 됐다. 그 순간 지니는 "여기서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는 건 바보 같은 일이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초고도비만에서 운동을 시작하기란 쉽지 않았다. 이런 그가 가장 먼저 신경 쓴 건 식단 조절이었다. 그동안 좋아하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한식 위주로 하루 세끼만 챙겨 먹었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나자 3개월 동안 24kg을 뺐다. 시간이 지나면서 살 빠지는 속도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그는 아침은 뮤즐리, 두유, 블루베리 먹었고 저녁에는 샐러드를 먹으며 피나는 노력을 했다. 이렇게 2년 동안의 피나는 노력 끝에 50kg을 감량할 수 있었다. 

그녀는 먹고 싶은 음식은 먹는다고 전했다. 다만 양을 조절해서 먹는 편이다. 이것이 그녀가 가장 강조한 방법이었다. 

운동은 일주일에 3번 이상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했다. 지니는 근력 운동을 했기 때문에 살이 처지지 않고 유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다이어트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한다. 이어 "지금의 라이프 스타일, 삶의 질이 그 어느 때와 비교해도 최정상에 있기 때문에 너무나 행복하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대단한 거 같음", "지금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노력하는 과정은 경험한 사람만 공감 가능", "진짜 고생 많으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