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으로 국내 팬들에게 유명한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이 출간된다.
최근 '알에이치코리아' 측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신작 소설이 오는 30일 출간된다고 발표했다.
출시 소식만으로도 국내 팬들의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신작의 제목은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이다.
이번 신작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주력 장르인 추리소설로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사건은 경찰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에서 시작된다.
대기업 취직 후 약혼자와 꿈꾸던 결혼식을 준비해 나가던 마요는 아버지가 살해됐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고 곧장 고향으로 향한다.
범인을 잡기 위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던 도중 한 남자가 마요를 찾아온다.
남자의 정체는 20년 만에 만나는 마술사 삼촌 다케시였다.
이후 소설은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한 마요의 흥미진진한 사건을 다룬다.
특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시대의 모습을 소설에 적나라하게 반영해 책장을 저절로 넘기게 하는 흡입력을 지녔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은 한국에서 최초 선 예약판매를 하며, 11월 30일 전 세계에 동시 출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