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유재석이 라면을 인원 수에 딱 맞게 끓이려는 김종민에 깜짝 놀랐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정재형, 김종민, 데프콘과 함께 김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열심히 김장을 담그느라 끼니까지 챙기지 못한 이들은 라면으로 배를 채우기로 했다.

라면을 끓이기로 한 김종민은 물의 양을 계산하기 힘들어했고 유재석은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몇 개를 끓일 것인지 물어봤다.

김종민이 5개를 끓일 것이라고 하자 유재석과 데프콘은 동시에 놀랐다.

유재석은 사람이 4명인데 라면을 4개 끓여야 한다고 했고 데프콘은 "좀 부족하지 않나?"라며 비슷하지만 다른 리액션을 보였다.

당황한 유재석은 "고등학생 때나 그렇게 먹지"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김종민의 방식대로 끓이기로 했고 마침내 완성된 라면은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러웠다.

라면을 맛있게 먹던 유재석은 "라면 5개를 끓였는데 이거밖에 안 된다고?"라며 놀랐고 데프콘은 "4개 끓이라고 했으면서 제일 많이 드신다"라고 놀렸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남자 4명이면 라면 6개는 끓여야 하지 않나?", "많다면서 제일 잘 먹는 친구 어딜가나 꼭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