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윤도현 대구 콘서트 관람객 코로나 확진···현장객 500여명

Instagram 'ybrocks'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윤도현 콘서트를 찾은 관람객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현장객을 중심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김천대 학생 한 명이 지난 15일 대구 엑스코 윤도현 콘서트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콘서트는 전체 1,300여 석 가운데 일부 좌석만 판매됐고 현장에 있던 인원은 58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 대구시는 엑스코 오디토리움에 대한 긴급 역학 조사를 벌이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일부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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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CCTV 점검 결과 일부 관람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불렀다.


그러나 발열 체크나 좌석 띄워 앉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제대로 지켰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관람객 가운데 유증상자가 없는지 파악하는 동시에 관람객 개인 정보를 파악해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찾도록 안내 문자를 돌리고 있다.


또한 확진자 주변 좌석에 앉았던 사람을 중심으로 밀접 접촉 여부를 판단해 자가 격리 통보도 검토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장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공연장 방역 수칙은 제대로 지킨 것으로 나와 추가 감염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자 출입명부를 토대로 관람객에 관련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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